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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 패션업계, 브랜드 구조조정 '속도'···시장 재편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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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9-20 11:32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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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현장유지로는 생존 불가···되는 부분만 살린다"


패션업계가 브랜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며 불황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상 유지로는 장기화된 불황을 헤쳐나갈 동력이 도무지 보이지 않아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FnC는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 '지오투', '스파소'의 리셋 단행에 나섰다. 최근 남성 소비자들의 착장과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브랜드 역시 재정비에 나설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우선 브렌우드는 중년 남성을 타깃으로 클래식함과 실용성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뒀다. 이에 무겁고 관리가 어려운 정장이 아닌,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상품을 주력해 선보인다.

지오투는 이탈리안 감성의 어반 캐주얼 브랜드로 확실히 탈바꿈시킨다. 그동안 선보였던 슈트 라인을 과감히 제외하고 캐주얼 라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스파소는 온라인 전문 브랜드로 변신한다. 남성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취향 저격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할 예정이다. 

해당 브랜드들은 또 10월부터 단계적으로 매장 재배치에 나선다. 리뉴얼된 브랜드의 상품은 2018년 봄·여름 시즌부터 출시된다.

LF도 지난해 브랜드 재정비에 나선데 이어 최근 남성 정장 브랜드 타운젠트를 정리하고, 가성비를 우선시 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다.

LF는 올 가을 신규 브랜드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를 론칭한다. 세련된 스타일을 지향하면서도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3545세대 남성 비즈니스맨들의 소비 트렌드를 생각했다.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에서는 수트 19·29·39만원, 재킷 27·32·36만원, 팬츠 7·10·13만원 등 품목별 3가지를 정찰 가격대로 선보인다.
 
앞서 LF는 지난해 중가 브랜드인 질바이질스튜어트와 일꼬르소 백화점 매장 40여개를 철수시키고 온라인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LF의 온라인 쇼핑몰 LF몰의 지난해 매출액은 27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0%가량을 차지했다. LF는 내년까지 이를 30%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역시 지난해 경영 내실 다지기를 위해 사업 중단 결정을 내렸던 아동복 브랜드 '빈폴키즈' 되살리기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키즈의 온라인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패션 시장의 성장과 함께 키즈 시장에 대한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돼서다.
 
빈폴키즈는 품질로 인정받은 코트, 아우터 등의 상품들을 필두로 가격은 기존 빈폴키즈 상품 대비 70% 수준으로 낮춰 온라인에서의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이처럼 다수의 패션기업들이 브랜드 리뉴얼 및 사업 중단, 온라인 사업 재개 등 '새판 짜기'에 돌입한 가운데 이같은 변화에 힘입어 패션 시장이 새롭게 재편될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패션기업들은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시적으로 체질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의 사업재편 역시 같은 취지에서 진행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패션업계 관계자도 "패션업계의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기업을 필두로 기존 업체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라며 "될 수 있는 부문만 살린다는 선택과 집중이 이뤄질 경우 패션업계발 새판짜기가 더욱 본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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